어떻게 준비하고 합격했을까요? 생생한 합격후기

CSM – BA (Hons) Fashion Design: Womenswear

 

학업 기간: 2023년 1월 – 2024년 2월
수강 과정: 프리파운데이션 4개월, 파운데이션 10개월, 폴리오플러스 2개월, 모의 인터뷰

 

 

Q. 어느 학교, 어떤 과정에 합격하셨나요? 그리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Central Saint Martins (UAL) – BA (Hons) Fashion Design: Womenswear
London College of Fashion (UAL) – BA (Hons) Fashion Design Technology: Womenswear

두 학교 모두에 합격했습니다.

 

 

Q. 영국 유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적부터 패션 디자이너를 꿈꿔왔지만, 미술을 정식으로 전공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해외의 여러 패션 디자인 학교들을 알아보던 중, 직접 Central Saint Martins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다양한 학생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작업하는 모습을 보며 이곳에서 창의적인 접근으로 패션을 배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또, 영국 출신 디자이너들의 작업과 졸업 쇼를 보며, 저의 취향과 영국의 감성이 잘 맞는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Q. HANA School of Arts에서 준비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유학을 결심했을 당시, 곧바로 영국 파운데이션을 준비하기엔 시기가 맞지 않아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HANA School of Arts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한국에서 수료하고, 이후 영국의 학사 과정으로 바로 진학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업이 한국어와 영어 병행으로 진행되어 언어적인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Q. 수업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젝트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Term 3에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제가 선택한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었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스스로 많이 성장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실험적인 소재와 실루엣을 개발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도전하는 매 순간이 정말 재미있었고, 특히 꼬리를 만들던 작업이 가장 열정적이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부족했던 점도 많았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제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저만의 작업 방식을 찾아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Q. HANA School of Arts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하나스쿨의 커리큘럼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잘 구성돼 있습니다. Term 1에서는 여러 전공 분야를 자유롭게 체험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찾을 수 있었고, Term 2와 3에서는 선택한 전공을 깊이 있게 다루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진정한 의미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Q. 앞으로 수강하게 될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작업 과정이 때로는 힘들고 지칠 수 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끝까지 해내면 분명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완성하지 못한 작업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힘들 땐 선생님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작업해보세요. 즐겁게, 꾸준히 해내다 보면 분명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파이팅!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여성복 전공 과정에서 다양한 개인 및 협업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실력을 쌓고 싶습니다. 인턴십을 통해 제가 꿈꾸는 브랜드에서 실무 경험도 하고, 추후 석사과정 진학까지 이어가고자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저만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