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업 기간
2024년 06월 – 2026년 02월
수강 과정
프리파운데이션 11개월 / 파운데이션 9개월 / 폴리오 플러스 2개월
Offers
Q. 어떤 학교와 BA 과정에 합격했나요?
Central Saint Martins - BA (Hons) Fine Art
Chelsea College of Arts - BA (Hons) Fine Art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 BA (Hons) Fine Art
Kingston University - BA (Hons) Fine Art
Brighton College of Art - BA (Hons) Fine Art
Q. 결과를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너무 기쁘고 얼떨떨했습니다. 먼저 Kingston과 Brighton에서 오퍼를 받았는데, 두 학교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지원한 곳이라 기쁨보다는 안도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Central Saint Martins에서 오퍼가 왔을 때는 결과를 확인하는 순간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됐고, 동시에 믿기지 않을 만큼 기뻤습니다.
그 순간 부모님과 서로 부둥켜안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한국에서 삼수까지 하며 입시를 준비했는데, 그동안 처음으로 얻은 성공적인 결과라서 남들보다 더 크게 기뻤던 것 같습니다.
Why the UK?
Q. 영국 유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국 교육은 비교적 틀에 박히고 주입식 수업이 중심이라 제 성향과는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정해진 방식보다는 제 이야기와 방식으로 더 탐구하고 작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한국에서는 순수미술을 깊게 다루는 환경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작품 활동을 하려면 다양한 문화와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영감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부모님도 세계 여러 곳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득해 주셨습니다. 그런 이유들로 영국에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처음 준비할 때 가장 고민되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막상 유학을 준비하려고 하니 외국에서 혼자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유학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또 영어로 생활하고 소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도 컸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 처음에는 막막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유학을 결심하는 과정에서 이런 현실적인 부분들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Experience at HANA
Q. 여러 교육기관 중 HANA School of Arts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HANA School of Arts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한국어로 파운데이션 과정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바로 영국에 가서 혼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한국어로 영국식 수업 방식을 경험할 수 있어서 유학 전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작업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선생님들께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이었나요? 그 작업을 통해 어떤 성장을 경험했나요?
마지막 프로젝트였던 <A LOVE THAT FEEDS ON YOUTH>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의 무조건적인 사랑, 보호와 통제의 경계선, 희생과 과보호라는 주제를 다룬 작업이었습니다.
작업 과정에서 엄마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서로 피하지 않고 각자의 속마음을 마주하는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더욱 솔직한 감정으로 작업에 임할 수 있었고, 엄마를 이해하며 ‘엄마’라는 역할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바라보게 되는 성장의 순간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Q. 준비 과정에서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그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Term 1 때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2주에 한 번씩 작품을 하나 완성해야 해서 항상 시간에 쫓기듯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올 때가 많았고, 성취감도 잘 느끼지 못해 점점 흥미를 잃어가기도 했습니다.
작업량이 너무 많아 지쳤지만 선생님들께서 여러 번 상담을 해주시고 계속 설득해 주셨고, 부모님의 지지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자, 이 시간도 결국 지나간다’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버텼고, 결국 과정을 잘 마무리하며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본인의 포트폴리오에서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작업을 솔직하게 대하려는 태도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겪은 경험이나 숨기고 싶었던 개인적인 감정과 이야기들을 계속 질문하고 탐구하면서, 그것을 작업으로 과감하게 드러내려고 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포트폴리오를 통해 보여줄 수 있었고, 보는 사람들에게 제 의도와 작업 스타일이 비교적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또한 퍼포먼스, 영상, 조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을 시도하면서 처음 해보는 방식에도 겁내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실험해보려 했던 태도도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습니다.
Looking Forward
Q. BA 과정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설치, 페인팅,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방식의 작업을 배우고 경험하면서 저에게 가장 잘 맞는 표현 방식을 더 깊이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여러 매체를 실험해보는 단계였다면, BA 과정에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저만의 작업 방식과 언어를 조금 더 명확하게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또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얻고, 작업의 범위도 더 확장해보고 싶습니다.
Q. 졸업 후 장기적으로 그리고 있는 방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졸업 후에는 작가로서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며 활동하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개인전을 열고, 저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인 방식의 작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작업을 더 깊이 연구하고 확장하기 위해 석사 과정 진학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제 작업 세계를 조금씩 넓혀가는 방향으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