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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M 2026 졸업작품으로 살펴보는 새로운 Menswear의 시선

작성일 : 조회수 : 38

 

[HANA INSIGHT 01] CSM 2026 Fashion / Menswear | 아름다움의 기준을 다시 보다

 

 

“I think there is beauty in everything. 

What ‘normal’ people perceive as ugly,  

I can usually see something of beauty in it.” 

— Alexander McQueen

 

 

Alexander McQueen, VOSS, S/S 2001
Red and black ostrich feathers and painted glass medical slides
Photograph © Sølve Sundsbø / Art + Commerce 

 

Alexander McQueen은 일반적인 기준에서 아름답지 않다고 여겨지는 것에서도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했습니다. 

2001년 VOSS가 익숙한 아름다움과 신체에 대한 기준을 흔들었다면, 

25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세대의 학생들은 또 다른 방식으로 몸과 옷의 가능성을 질문하고 있습니다.

 

Runway photograph © Rebecca Maynes / Central Saint Martins, UAL; Exterior image via UAL Graduate Showcase
@art_is_ana1_, BA Fashion Design: Menswear, Graduate Collection, CSM, 2026

 

이번에 주목한 작업은 Central Saint Martins 2026 졸업작품 중  

Re:Generating Creativity Graduate Awards 2026에 노미네이트된 @art_is_ana1_의 컬렉션입니다.

작업 전체보기: UAL Graduate Showcase

 

처음 작품을 마주하면 과장된 신체와 비정상적으로 길어진 팔다리, 부풀려진 실루엣과 낯선 소재의 표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해온 ‘남성의 몸’과 ‘Menswear의 형태’를 그대로 따르기보다, 

몸의 비례 자체를 자유롭게 변형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이 작업은 단순히 특이한 형태를 만드는 데서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학생은 권력과 통제, 젠더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 그리고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작업을 발전시켰습니다.  

특히 기술과 인간의 신체가 결합된 미래를 상상하며, 자신의 질문을 과장된 몸과 기계적인 형태로 표현합니다.

 

 

1. Studio, Development Image  2. Runway 3. Illustration Graduate Collection,  BA Fashion Design: Menswear, Central Saint Martins, 2026Image via UAL Graduate Showcase

 

 

특히 흥미로운 점은 드로잉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실제 의상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학생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인체를 정교하고 사실적으로 그리는 데 집중하기보다, 과장된 비율과 형태를 통해 자신이 상상하는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 개성은 실제 옷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잘 그리는 것과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갖는 것은 반드시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패션을 시작할 때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모든 기술을 완벽하게 갖추는 것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남들과 다르게 바라보는지 발견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창의성은 완벽한 테크닉보다, 자신만의 시선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Fashion and Textiles, UAL Foundation Diploma in Art and Design, Open Studios 2026, UAL School of Pre-degree Studies. Photography, Tomasz Fraczek 

 

🔹결과보다 과정에서 발견하는 것🔹

 

 @art_is_ana1_의 작업에서 눈여겨볼 점은 완성된 옷뿐만 아니라, 

하나의 생각이 드로잉과 소재 실험을 거쳐 실제 의상으로 발전해가는 과정입니다.

 

UAL에서는 처음부터 정답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드는 것보다 

탐구하고(Explore), 실험하고(Experiment), 때로는 실패를 감수하며(Risk-taking) 

자신의 작업을 스스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중요하게 봅니다.

 

그래서 질문도 단순히

“얼마나 잘 만들었나요?”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생각했나요?”

“무엇을 시도해봤나요?”

“그 과정에서 무엇이 달라졌나요?”

 

하나스쿨은 이러한 UAL의 교육 방식을 바탕으로, 

학생이 누군가의 스타일을 따라가기보다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과 관심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만의 작업으로 발전시키는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합니다.

 

포트폴리오의 작업 개수를 채우는 것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이해하며 준비하는 것.

 

그 과정이 하나스쿨이 생각하는  교육입니다.

 


 

관찰하고 질문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관점을 넓히고,

그 시선이 더 자신감 있는 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UAL · CSM · LCF 진학을 준비하는 첫 단계부터 하나스쿨오브아트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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