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을 축하 드려요! 합격소감 부탁드릴게요.
파운데이션 준비를 조금 짧게 한 편이어서 걱정도 많이 되고 확신이 없었는데, 다행히
가장 원하던 ccw 파운데이션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2. 지금의 국가와 학교로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예중과 예고를 나오면서 한국보다는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순수예술보다는 무대 디자인과 연극, 뮤지컬에 대해 공부하고 극장에서 일하고 싶기에 극장 문화가 많이 발달한 영국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영국에서 다양한 공연을 봤었는데 공연들을 보고 느꼈던 충격이나 인상이 너무 좋았어서
이런 곳에서 무대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어 영국 유학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선택에 있어서는 좋아하는 무대 디자이너와 프로덕션 디자이너의 영향을 많이 받았 습니다.
뮤지컬 의 무대 디자이너로 유명한 Richard Hudson과 영화 와 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Eve Stewart 의 작업들을
좋아하다보니 저절로 UAL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Richard Hudson의 무대를 통해 관객의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작업들이 제가 하고 싶은 방향과 일치했기 때문에
Wimbledon으로 가고 싶어, ccw 파운데이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FLA에서 포트폴리오 준비를 시작했는데, FLA 선생님들과의 소통과 피드백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대와 연극이론에 대한 지식만 있고 무대 포트폴리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터라 많이 헷갈렸지만 대신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틀에 박히지 않게 작업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뻔한 말이지만 평소에 많이 보고, 읽고 쓰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일주일에 4~5번 공연을 볼 정도로 한국에서 하는 공연은 모두 놓치지 않고 보려고 한 것과, 외국 공연 사이트에서도 계속 공연을 찾아보고 노트에 꾸준히 적어놨던 것이 매 프로젝트마다 도움이 되었고 지금도 저에게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미학이나 역사, 이론들을 계속하여 공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전시, 영화, 잡지처럼 다양한 매체를 찾아보면서 ‘자신만의 방향‘과 ’나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확립하는 것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4. 하나에듀케이션과 함께 준비하셨는데 서비스는 어땠나요?
위에 썼던 것처럼 정말 짧게 준비했고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매번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인터뷰 후에도 수속과 학교에 대한 설명, 가서 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숙사나 아이엘츠에 대해서도 제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5.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다양한 친구들과 교수님들과 소통하며 바라보는 시각을 더 넓히고 싶습니다.
저만의 스타일을 확고하게 하고 싶고 새로운 것들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파운데이션을 잘 마치고 Wimbledon BA course에서 무대와 공연을 배우고 경험하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인턴쉽도 최대한 많이 해서 취업에 도움이 많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