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업 기간
2024년 7월 – 2025년 12월
수강 과정
프리파운데이션 6개월 / 파운데이션 9개월 / 폴리오 플러스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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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학교와 BA 과정에 합격했나요?
Chelsea Collage of Art(UAL), BA(Hons) Textile Design,
London Collage of Fashion(UAL), BA(Hons) Fashion Textiles: Embroidery,
Glasgow School of Art, BA(Hons) Textile Design,
Nottingham Trent University, BA(Hons) Textile Design에 합격했습니다.
Q. 결과를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결과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든 감정은 기쁨보다 안도감이었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수없이 스스로를 의심했기 때문에, 합격 소식을 보는 순간 그동안의 고민과 작업이 헛되지 않았다는 위로와 인정처럼 느껴졌습니다.
2년 동안 프리파운데이션과 파운데이션 과정을 거치며 작업에 몰두해온 시간들이 비로소 보상받는 것 같았고, 늘 동경하던 학교들에 합격했다는 사실이 더욱 벅차게 다가왔습니다.
각 학교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텍스타일 작업들을 보며 언젠가 저도 그 안에서 함께 배우고 싶다고 바라왔는데, 그 바람이 현실이 되어 매우 뿌듯했습니다.
Why the UK?
Q. 영국 유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영국 유학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추구하는 작업 방식과 영국의 아트·디자인 교육 방식이 잘 맞는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영국에 가서 지망하는 대학들을 둘러보았을 때, 학생들의 뚜렷한 개성과 자유로운 분위기에 깊이 매료되었고, 저도 이런 환경에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후 한국 미술대학의 졸업작품들과 비교해보는 과정에서, 영국의 작업들에서 제가 더 배우고 싶은 독창성, 아이디어의 확장, 그리고 작업에 대한 태도를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처음 준비할 때 가장 고민되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처음 준비할 때 가장 고민이었던 점은 미술 비전공자인 제가 과연 영국 미대에 진학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었습니다.
프리파운데이션 과정을 시작한 초반에는 작업을 어떤 방식으로 전개해야 하는지, 또 제가 하고 있는 방식이 맞는지 확신이 없어 많이 방황했습니다.
특히 시각화 방식이나 작업 과정의 흐름처럼 영국식 교육 특유의 접근이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그것을 이해하고 따라가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Experience at HANA
Q. 여러 교육기관 중 HANA School of Arts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포트폴리오는 처음부터 애매하게 독학하거나 여러 곳을 옮겨 다니기보다, 검증된 곳에서 제대로 준비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국내 유일 UAL 공식 인증기관이라는 점도 신뢰가 갔고, 합격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도 믿음이 컸습니다.
또 그래픽, 순수예술, 패션 등 다양한 전공의 선생님들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제 작업을 한 가지 시선이 아니라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작업을 해보며 제가 가장 잘 맞고 정말 하고 싶은 전공이 텍스타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영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았던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영국식 교육 방식에 미리 적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이었나요? 그 작업을 통해 어떤 성장을 경험했나요?
모든 작업이 각각의 이유로 기억에 남지만, Term 2의 첫번째 작업이었던 “How do you see the world?”라는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항상 실현하고 싶은 한계까지 실현되는 작품이 없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이 작업은 제가 보여주고 싶은 것, 관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를 실현한 첫 작업인 것 같습니다.
작업 기간 3개월 동안 매일매일 작업만 하며 보냈는데 텍스타일적인 기술을 가장 발전시킨 작업입니다.
다양한 텍스처, 재료를 통해 원하는 바를 텍스타일로 구현시키는 과정에서 수많은 실패도 있었지만
이 과정 덕분에 구현하고자 하는 텍스타일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능력이 발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실험적인 텍스타일을 만드는 과정이 재밌었고 구현되었을 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전에는 한정적인 기술 때문에 하고자 하는 텍스타일 종류가 적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 더 넓은 영역의 텍스타일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또한 평면적인 텍스타일이 아닌 3D 형태의 입체적인 형태의 작업을 진행했는데 형태를 실현하는 것과 작품의 메시지를 반영하는 독창적인 형태 실험을 진행하는 것도 제작능력을 발전시킨 것 같습니다.

Q. 준비 과정에서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그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관련된 정보를 계속 파고들수록 주제가 점점 넓어져서, 처음 잡았던 논점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리서치의 범위를 먼저 정해두고 그 안에서 찾은 정보들을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가려고 했습니다.
또 작업을 하면서도 처음 의도한 방향과 지금의 작업이 맞게 가고 있는지 중간중간 다시 돌아보며 스스로 점검하려고 했습니다.
이미지 레퍼런스도 막연하게 많이 찾기보다 하나의 기준을 세운 뒤, 그 기준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확장해 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Looking Forward
Q. BA 과정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BA 과정에서는 최대한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고, 여러 전공의 학생들과 협업하며 제 시야와 작업의 범위를 더 넓혀가고 싶습니다.
Q. 졸업 후 장기적으로 그리고 있는 방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다양한 텍스타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속가능성과 바이오 텍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단순히 옷을 만드는 데 그치기보다, 바이오 플라스틱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신소재 원단을 직접 연구하고 개발해보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는 Material Futures 석사 과정에 진학해 지속가능한 섬유를 더 깊이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일상에서 실제로 입을 수 있는 바이오 섬유와 지속가능한 꾸뛰르를 만들고 싶습니다.

